양녕대군 가계도

양녕대군은 1394년 조선 3대 왕 태종 이방원"1367~1422"과 원경왕후 민씨"1365~1420"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초명은 "이제"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양녕대군이 태어나기 이전에 태종 이방원은 아들이 3명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모두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실질적인 장남으로 자라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태종 이방원이 1400년 정종(2대 왕)의 양위를 받아 조선 3대 국왕으로 즉위하면서 "양녕대군"이 1402년 원자"元子"에 책봉되었고 1404년에는 왕세자에 책봉됩니다.

 

이후 자연스럽게 왕위를 이어받을 것만 같았던 "양녕대군"은 세자로서의 품위에 어긋나는 일을 많이 하면서 아버지 "태종"과 많은 갈등을 겪게 됩니다.

 

또한 "양녕대군"이 국왕의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는 신하들의 상소가 이어지게 되면서 결국 "태종"은 1418년 양녕대군을 세자의 자리에서 폐위하고 3남 "충녕대군(세종대왕)"을 새로운 왕세자로 책봉하게 됩니다.

 

이후 "양녕대군"은 경기도 광주의 유배지로 보내지게 되었지만 세종대왕의 배려로 자유롭게 풍류(?방탕)를 즐기며 살다가 1462년(세조 8년) 68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양녕대군은 정부인 "수성부부인 광산김씨"사이에서 3남(순성군, 함양군, 서산군) 5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그밖에 첩실에게는 7남(이겸, 이흔, 이성, 이순, 이심, 이광석, 이광근) 12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양녕대군 "1394~1462"

*왕의 아들 중에서 왕위를 이을 아들을 "왕세자"라고 하며 그밖에 왕비에게서 태어난 자녀는 "대군"과 "공주", 후궁에게서 태어난 자녀는 "군"과 "옹주"로 부른다.

 

조선 3대 왕 태종 이방원 가계도

조선 3대 왕 태종 이방원 가계도

조선 4대 왕 세종대왕 가계도

조선 4대 왕 세종대왕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