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별 삼재

삼재"三災"란 9년마다 주기적으로 찾아와 3년 동안 머무르는 3가지 나쁜 재난을 말하는 것입니다.

 

3가지 재난의 종류를 살펴보면 "대삼재"라고 하여 "물", "불", "바람"의 피해를 입거나 "소삼재"라고 하여 "무기". "전염병", "굶주림" 등의 재난이 있습니다.

 

3년 동안 머무르는 "삼재"는 처음 1년을 들삼재, 2년 눌삼재(묵삼재), 3년 날삼재를 마지막으로 나가게 되는데 가장 고난이 많은 해는 사람의 사주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삼재가 들어오는 해는 자신의 "띠"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띠란 사람이 태어난 해의 지지를 12 동물로 부르는 것으로 (쥐, 소, 범, 토끼, 용, 뱀, 말, 양, 잔나비, 닭, 개, 돼지)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입니다.

 

자신의 띠를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띠가 바뀌는 날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역법상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입춘"立春"에 바뀌게 됩니다.

"입춘"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로 매년 양력 2월 4일~5일경입니다.

 

지금부터 삼재가 들어오는 띠를 살펴보고 최근 연도를 기준으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사"巳"(뱀띠), 유"酉"(닭띠), 축"丑"(소띠)생은 삼재가 해"亥"(돼지띠)에 들어와 자"子"(쥐띠)와 축"丑"(소띠)해를 거치며 나간다.

-> (뱀띠, 닭띠, 소띠) 삼재:  2007년~2009년, 2019년~2021년, 2031년~2033년, 다시 9년 후에 들어온다.

 

신"申"(잔나비띠), 자"子"(쥐띠), 진"辰"(용띠) 생의 삼재는 인"寅"(범띠), 묘"卯"(토끼띠)와 진"辰"(용띠)해를 거치며 나간다.

-> (잔나비띠, 쥐띠, 용띠) 삼재: 2010년~2012년, 2022년~2024년, 2034년~2036년, 9년 후 반복

 

해"亥"(돼지띠), 묘"卯"(토끼띠), 미"未"(양띠) 생의 삼재는 사"巳"(뱀띠), 오"午"(말띠), 미"未"(양띠)의 해이다.

-> (돼지띠, 토끼띠, 양띠) 삼재: 2001년~2003년, 2013년~2015년, 2025년~2027년, 9년 후 반복

 

인"寅"(범띠), 오"午"(말띠), 술"戌"(개띠) 생의 삼재는 신"申"(잔나비띠), 유"酉"(닭띠해), 술"戌"(개띠해)의 해이다.

-> (범띠, 말띠, 개띠) 삼재: 2004년~2006년, 2016년~2018년, 2028년~2030년, 9년 후 반복

 

 

 * 하지만 삼재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데 개인의 생년월일 사주에 따라 복삼재로 바뀌어 행운이 찾아오는 기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