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조(익종) 효명세자 이영 가계도

효명세자"孝明世子"는 1809년 9월 18일(음력 8. 9)에 조선 23대 왕"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사이에서 하나뿐인 아들로 태어났으며 처음 이름은 "이영"이었습니다.

 

왕비의 원자 탄생은 숙종 이후 150년 만의 일로 정통성에서 완벽했기 때문에 1812년 자연스럽게 왕세자에 책봉되어 순조롭게 왕위 계승을 위한 수업을 받게 됩니다.

 

당시는 외척 세력이었던 "안동 김씨"가 권력의 중심에서 많은 전횡을 저지르며 왕권까지 위협했던 시기로 국정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순조"는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효명세자"의 부인 "신정왕후 조씨"의 가문 "풍양 조씨" 사람들을 주요 요직에 기용하며 권력을 분산시킵니다.

 

또한 "순조"는 1827년에 건강 악화를 이유로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임금 대신에 정사를 돌봄)을 하여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합니다.

 

19살의 어린 나이에 국정을 운영하기 시작한 "효명세자"는 어려서부터 워낙 총명하고 탁월한 능력이 가진 성군의 재목이었기 때문에 무리 없이 국정을 안정시킵니다.

 

하지만 대리청정을 시작한 4년 후인 1830년 22살의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다음 왕위는 "효명세자"의 아들 "헌종(24대 왕)"이 이어받게 됩니다.

 

"헌종"이 즉위한 이후 아버지 "효명세자"를 "익종"으로 추존하였으며 이후 "고종(26대 왕)"이 익종의 "양자"로 입적해 왕위에 오르면서 "문조"로 묘호가 개칭되었습니다.

 

부"父": 순조 "1790~1834" *23대 왕
모"母": 순원왕후 김씨 "1789~1857" (父: 영안부원군 김조순)

 

문조(익종) 효명세자 "1809~1830"

 

추존 왕비: 신정왕후 조씨 "1808~1890" (父: 풍은부원군 조만영)

  - 헌종 "1827~1849" *24대 왕

 

*효명세자의 형제는 여동생만 4명이 있었는데 명온공주"1810~1832", 복온공주"1818~1832", 덕온공주"1822~1844"와 이복동생 영온옹주"1817~1829"입니다.

 

*다음 왕위에 오를 아들을 미리 정하여 "왕세자"라고 하며, 왕비의 아들은 "대군", 딸은 "공주"로 부르며 후궁의 아들은 "군", 딸은 "옹주"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