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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4대 왕 세종대왕 왕비 소헌왕후 심씨 가계도 본문
"소헌왕후 심씨"는 1395년 10월 12일(음력 9. 28)에 청천부원군 "심온"과 "삼한국대부인 "순흥 안씨"사이에서 3남 6녀 중에서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14살이 되던 1408년에는 2살이 어린 충녕군(태종 이방원의 3남)과 혼인하면서 "경숙옹주"에 봉해졌습니다.
이후 세자였던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1418년 폐위되었고 "충녕대군"이 새로운 왕세자에 책봉되면서 소헌왕후도 "세자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충녕대군(세종대왕)에게 왕위를 물려주면서 조선 4대 왕위에 즉위하게 되었고 소헌왕후도 자연스럽게 왕비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태종은 왕위를 양위하면서도 "군권"과 "인사권" 등을 마지막까지 주지 않고 실권을 행사했습니다.
이후 태종은 왕권 강화를 위해 자신의 왕비 "원경왕후 민씨"의 처가를 제거했던 것처럼 세종대왕의 왕비 소헌왕후의 가문 "청송 심씨"도 표적으로 삼게 됩니다.
그리고 소헌왕후의 아버지 "심온"을 "청천부원군"으로 봉작한 후에 "영의정"에 임명하여 세종의 즉위를 "명나라에"에 전하라는 임무를 주게 됩니다.
그리고 강상인이 군사 업무를 자신에게 보고하지 않고 세종에게만 보고했다는 것을 역모죄로 키워 "심온"의 동생 "심정"을 먼저 제거하고 이후 "심온"까지 연관 지어 사사합니다.
이후 "소헌왕후"도 역적의 딸이라 하여 왕비의 자리에서 폐비되어야 된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당시 세종의 아들 "문종"과 "수양대군"을 낳았고 아이도 임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마되었습니다.
"소헌왕후"의 어머니와 형제(3남:심준, 심회, 심결)들도 다행히 죽음은 면했지만 아버지 "심온"의 일에 연좌되어 심한 고초를 겪었습니다.
*태종은 자신이 왕위에 오르는데 많은 도움을 준 처가의 "여흥 민씨" 가문을 제거했고 또한 아들 세종대왕의 처가 "청송 심씨" 가문까지 몰락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외척 세력의 방해 없이 강력한 왕권을 세워 탄탄한 기틀을 만들었기 때문에 세종대왕이 찬란한 조선의 역사를 이룩할 수 있었다고 평가받기도 합니다.
"소헌왕후 심씨"는 세종대왕(4대 왕)과 8남 2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말년에는 불교에 의지하다가 1446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출생~사망"
부"父": 청천부원군 심온 "1375~1418"
모"母": 삼한국대부인 안씨 " ?~1444"
배우자: 세종대왕 "1397~1450" *4대 왕
왕비 소헌왕후 심씨 "1395~1446"
자녀: 8남 2녀
- 정소공주 "1412~1424"
- 문종 "1414~1452" *5대 왕
- 정의공주 "1415~1477"
- 수양대군 "1417~1468" *7대 왕 세조
- 안평대군 "1418~1453"
- 임영대군 "1420~1469"
- 광평대군 "1425~1445"
- 금성대군 "1426~1457"
- 평원대군 "1427~1445"
- 영응대군 "1434~1467"
* 왕의 아들 중에서 왕위를 이어받는 아들을 "왕세자"로 책봉하고 그밖에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대군", 후궁의 아들은 "군"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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